주일설교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20180610 대구동산교회 주일오전예배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2”

(시편 19:7-11)

 

 

할렐루야! 오늘도 저는 지금도 말씀하십니다.”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운전자들이 값비싼 내비게이션을 차량에 설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낯선 곳을 갈 때에 친절하게 길안내를 해 주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엉뚱한 길을 가더라도 단 한 번도 짜증을 내는 일이 없습니다. 누구와 대조를 이룹니다.

 

또 다른 이유는 과속을 단속하는 카메라가 어디에 있는 지를 정확하게 알려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차에도 당연히 내비게이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저는 속도위반으로 범칙금을 낸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흔히들 생각하시는 것처럼, 내비게이션이 고장이 났거나 아니면 업 데이터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분명히 그날 내비게이션은 정확하게 전방 500미터 앞에 단속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단속카메라가 가까이 다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속도를 늦추지 않자 요란한 불빛과 함께 시끄러운 경고음을 저에게 계속해서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끝까지 그 소리를 듣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차 안에 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한심하고 어처구니없는 모습입니까?

 

그런데 이러한 저의 모습이 바로 오늘 예배를 드리고 있는 성도 여러분들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은 침묵하고 계시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저와 여러분들을 향하여 생생하게 말씀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느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였다고 고백하는 성도님들도 있습니다. 혹시 그 성도가 바로 여러분은 아닙니까? 스스로에게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시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까?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은 구약시대에 아브라함이나 모세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지금도 저와 여러분에게도 말씀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손해를 입히는 말씀, 부담을 팍팍 주는 말씀이 아니라 사랑과 위로와 능력의 말씀을 들려주고 계십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저와 여러분들의 영적인 귀가 열려지는 줄 믿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영적인 귀가 막혀 있었다면 사무엘이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였던 것처럼,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게 나이다.”라고 고백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풍성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신구약 성경 661189장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우리는 흔히 구약성경을 우리나라의 삼국사기나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역사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아주 먼 옛날에 가나안 땅에서 있었던 사건들과 인물들을 기록해 놓은 소중한 문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믿음의 조상이었던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이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유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틀린 생각은 전혀 아닙니다. 사실 그리스로마의 신화와는 달리 성경에 나오는 노아홍수 이야기나 다윗의 이야기, 다니엘의 이야기는 실제로 역사 가운데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성경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워낙 역사에 대하여 무식하기 때문에 역사공부를 좀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딤후 3:16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자막)”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것은, 40여 명의 성경저자들이 성경을 기록할 때에 하나님께서 구경만 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신에 하나님의 그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감을 주신 이유는 오늘날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저와 여러분들과 말씀을 나누기를 간절히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성경은 역사공부를 하는데 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에게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책이라고 사도바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 7절 이하에도 보면, 율법 곧 성경은 어떠하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혼을 소성시킨다고 했고, 지혜롭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친히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로 어떤 말씀을 들여주십니까? 크게 5가지의 말씀을 우리에게 들려주십니다. 영어를 사용해서 죄송합니다만, 영어로 SPACE(우주, 공간/ 자막)는 우주 또는 공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5개의 철자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주시는 음성이 무엇인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철자인 SSin()입니다(첫째: SSin(). 임진각에 가보면, 남북을 가로막고 있는 철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철책 때문에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싶어도 장애물 때문에 한 걸음도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 장애물이 무엇입니까? 바로 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가장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서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자백하면서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고 원망하고 불평한 죄를 회개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울을 보면서 불순종의 죄를 회개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을 보면서 음란의 죄를 회개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철자인 PPromise(약속)입니다(둘째: PPromise(약속). 성경에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 신약 할때 약자는 먹는 약이 아니라 약속을 의미합니다. 어떤 약속들이 있습니까? 가장 놀라운 약속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구원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간절히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약속들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신 약속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철자인 AAdoration(경배)입니다(세째: AAdoration).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신 목적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지금까지 행하신 일들과 더불어 앞으로 행하실 일들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와 감사를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철자인 CCommand(명령)입니다(넷째: CCommand). 성경에는 수많은 명령들이 나옵니다. 가장 대표적인 명령은 십계명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 이웃을 사랑하는 명령, 항상 기뻐하라는 명령,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명령,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 전도하라는 명령 등 많은 명령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명령들은 그냥 참조하라고 주신 명령들이 아닙니다. 반드시 행하라고 주신 명령들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명령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4:21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결국 축복의 지름길은 순종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주신 명령의 말씀에 귀를 기울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철자인 EExample(모범)입니다(다섯째: EExample(모범). 훈련소에 가면 숙달 된 조교가 있습니다. 마찬가지고 신앙생활에도 숙달 된 조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하나님은 여러 인물들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 지,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 지,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 지를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가장 완벽한 모범을 보여주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귀한 음성을 성경을 통하여 들려주시기에 오늘 본문을 기록한 시편기자는 어떻게 고백하였습니까?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떠합니까? 얼마나 성경을 사모하십니까? 물론 성경을 읽어야지 하는 마음은 모든 성도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지난 한 주간동안 성경을 한 장이라고 읽은 분이 얼마나 됩니까? 바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거나 영적으로 심각하게 병들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결론> 이제 저는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들을 수 있는 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음성은 66권 성경을 통하여 들을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S입니다. 내가 회개해야 할 죄가 무엇인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P입니다. 내가 붙들어야 할 약속에 무엇인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A입니다. 하나님께 경배와 감사를 들릴 것이 무엇인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C입니다.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이 무엇인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E입니다. 내가 본받아야할 모범은 무엇인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음성을 날마다 성경을 통하여 들으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